슈 근황 공개…슈 변호인 “정신적으로 충격받아…깊이 반성 중”

toystory@donga.com2018-08-07 1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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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도박 빚 6억원을 못 갚아 피소된 가운데, 슈의 근황이 공개됐다.

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슈 변호인은 "(슈가) "정신적으로 충격을 많이 받았고 (카지노를) 출입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사태가 이렇게 커질지 본인도 예상 못한 것 같다. 많이 놀란 상태"라며 "여러 억측들이 나와서 필요하다면 입장을 밝힐 자리도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검찰 출두 시기에 대해선 "검찰도 이번 주, 다음 주까진 여름휴가 기간이라 당장 조사가 이뤄지진 않을 것 같다. 아직 출석 연락을 받지 못했다. 변호인이 선임된 걸 이제 알렸고,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조사를 받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5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최성필)에 따르면 슈는 올해 6월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5000만원과 2억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돼 수사를 받고 있다. 소속사가 없는 슈는 5일 언론 보도 후 한 법무법인에 사건을 의뢰한 상태다.

슈는 "분명한 것은 6억이라는 큰 금액을 빚진 것은 맞지만, 전액을 도박자금으로 써 버린 게 아니다"라며 "빌린 돈을 꼭 변제하고 다시는 물의를 일으키지 않을 것을 다짐 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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