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설치된 안면 인식 기계에 조롱이 쏟아졌다.
6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대륙 화장실의 디지털 기술'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중국에서 공중화장실 휴지를 훔쳐가는 도둑으로 인해 안면 인식 기계가 설치됐다는 기사 내용이 담겨 있다.
실제로 중국 베이징시 곳곳에는 휴지를 훔쳐가는 도둑 탓에 카메라 렌즈에 얼굴을 인식하면 1인당 60~70cm의 휴지가 자동으로 제공되는 기계가 설치됐다. 이는 안경과 모자 등을 모두 벗어야 사용할 수 있다.
기계 1대당 가격은 720달러(약 80만 원). 이 기계는 지난 10년 동안 인근 주민들은 휴지 도둑 때문에 고충을 겪어 대비책으로 마련한 방법이다.
휴지가 부족해 더 받으려면 9분이나 기다려야 한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인권이란 게 없네”, “기계값보다 휴지값이 더 저렴할 듯”, “양심이 있으면 해결될 문제를 디지털 기술로 극복”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수의 네티즌은 “그냥 휴지 자판기를 설치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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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대륙 화장실의 디지털 기술'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중국에서 공중화장실 휴지를 훔쳐가는 도둑으로 인해 안면 인식 기계가 설치됐다는 기사 내용이 담겨 있다.
실제로 중국 베이징시 곳곳에는 휴지를 훔쳐가는 도둑 탓에 카메라 렌즈에 얼굴을 인식하면 1인당 60~70cm의 휴지가 자동으로 제공되는 기계가 설치됐다. 이는 안경과 모자 등을 모두 벗어야 사용할 수 있다.
기계 1대당 가격은 720달러(약 80만 원). 이 기계는 지난 10년 동안 인근 주민들은 휴지 도둑 때문에 고충을 겪어 대비책으로 마련한 방법이다.
휴지가 부족해 더 받으려면 9분이나 기다려야 한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인권이란 게 없네”, “기계값보다 휴지값이 더 저렴할 듯”, “양심이 있으면 해결될 문제를 디지털 기술로 극복”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수의 네티즌은 “그냥 휴지 자판기를 설치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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