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듯한 열대야에 밤 잠을 빼앗기는 요즘 같은 여름. 맥주 한 잔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최근 수입맥주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어떤 수입맥주를 선호할지 알아봤다.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수입맥주 선호도 순위 자료에 따르면 하이네켄이 13.3%로 오차범위 내에서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버드와이저(11.7%), 호가든(11.6%), 칭따오(10.1%), 아사히(9.7%)가 따랐다.
성별로 나누어 조사했을 때는 남성의 18.7%가 하이네켄을 1위로 뽑았고, 여성은 13.5%가 호가든을 선호한다고 답해 서로 다른 취향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16.4%)과 40대(13.2%)에서 하이네켄을, 20대(19.9%)에서는 버드와이저, 50대(12.8%)에서는 아사히, 30대(11.5%)에서는 기네스를 가장 선호했다.
지역별로도 차이를 보였는데, 서울(18.2%)과 대전·충청·세종(17.4%)에서는 하이네켄이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반면 부산·경남·울산(22.7%)에서는 버드와이저를 선호했다. 광주·전라(18.0%)와 경기·인천(14.6%)에서는 칭따오 선호도가 높았고, 대구·경북(12.3%)에서는 기네스를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8년 8월 1일(수)에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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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수입맥주 선호도 순위 자료에 따르면 하이네켄이 13.3%로 오차범위 내에서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버드와이저(11.7%), 호가든(11.6%), 칭따오(10.1%), 아사히(9.7%)가 따랐다.
성별로 나누어 조사했을 때는 남성의 18.7%가 하이네켄을 1위로 뽑았고, 여성은 13.5%가 호가든을 선호한다고 답해 서로 다른 취향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16.4%)과 40대(13.2%)에서 하이네켄을, 20대(19.9%)에서는 버드와이저, 50대(12.8%)에서는 아사히, 30대(11.5%)에서는 기네스를 가장 선호했다.
지역별로도 차이를 보였는데, 서울(18.2%)과 대전·충청·세종(17.4%)에서는 하이네켄이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반면 부산·경남·울산(22.7%)에서는 버드와이저를 선호했다. 광주·전라(18.0%)와 경기·인천(14.6%)에서는 칭따오 선호도가 높았고, 대구·경북(12.3%)에서는 기네스를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8년 8월 1일(수)에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