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딸이 사망하자 치료를 위해 모인 성금을 돌려주기로 한 어머니의 이야기가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8월 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안후이성에 살던 장 루이(Zhang Rui·22) 양이 백혈병 진단 두 달 만에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 4월 백혈병을 진단받았습니다. 소식을 접한 회사 동료들은 그녀의 치료비를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6일 만에 1만26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고 약 50만 위안(약 8100만 원)이 모였습니다.
8월 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안후이성에 살던 장 루이(Zhang Rui·22) 양이 백혈병 진단 두 달 만에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 4월 백혈병을 진단받았습니다. 소식을 접한 회사 동료들은 그녀의 치료비를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6일 만에 1만26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고 약 50만 위안(약 8100만 원)이 모였습니다.
하지만 병세가 급속히 악화된 장 씨는 제대로 치료를 시작해보지도 못 하고 지난 6월 15일 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딸에게 모인 기부금을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돈을 버는 일은 쉽지 않다. 딸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돈을 돌려드릴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장 씨의 어머니는 17년 전 남편이 사망하고 정부 보조금을 받으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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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어머니는 딸에게 모인 기부금을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돈을 버는 일은 쉽지 않다. 딸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돈을 돌려드릴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장 씨의 어머니는 17년 전 남편이 사망하고 정부 보조금을 받으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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