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이 ‘영웅’으로 변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삶을 포기하고 지하철 선로에 뛰어든 남자의 마음을 돌린 캐나다 역무원 존 폴 애타드(John Paul Attard)씨도 그랬습니다. 토론토 교통국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베테랑 직원 애타드 씨는 지난 2017년 4월 26일 놀라운 일을 해냈습니다.
던다스 역내 순찰을 돌고 있던 그는 저 멀리서 누군가 선로로 뛰어내리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선로에 내려간 젊은 남성은 삶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듯 바닥에 주저앉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들도 깜짝 놀라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상황을 파악한 애타드 씨는 깊게 생각할 것도 없이 본능적으로 움직였습니다. 그는 재빨리 열차가 승강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조치했습니다. 그런 다음 선로에 주저앉아 있는 남성을 내려다보며 승강장 끝에 걸터앉아 태연히 말을 걸었습니다. “무슨 안 좋은 일 있어요?”
자살소동을 벌이고 있는 남자를 자극하지 않도록 별 일 아니라는 듯 인사를 건네자 상대방은 쭈뼛거리며 “네, 죽고 싶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애타드 씨는 ‘이리 와 보라’며 남자를 일으켜 세운 뒤 손을 잡고 다정하게 안아 주며 천천히 위로했습니다. 불안에 떨고 있던 남자는 고작 23세밖에 안 된 젊은이였습니다.
“당시에는 정말 이것저것 생각할 겨를 없이 본능적으로 움직였어요. 청년을 일으켜 세우고 보니 제 아들과 비슷한 나이 같아 더 안타까웠습니다.” 애타드 씨는 CBC뉴스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아들 뻘인 청년에게 멘토가 되어 주겠다고 말하며 그의 마음을 천천히 어루만졌습니다.
던다스 역내 순찰을 돌고 있던 그는 저 멀리서 누군가 선로로 뛰어내리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선로에 내려간 젊은 남성은 삶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듯 바닥에 주저앉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들도 깜짝 놀라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상황을 파악한 애타드 씨는 깊게 생각할 것도 없이 본능적으로 움직였습니다. 그는 재빨리 열차가 승강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조치했습니다. 그런 다음 선로에 주저앉아 있는 남성을 내려다보며 승강장 끝에 걸터앉아 태연히 말을 걸었습니다. “무슨 안 좋은 일 있어요?”
자살소동을 벌이고 있는 남자를 자극하지 않도록 별 일 아니라는 듯 인사를 건네자 상대방은 쭈뼛거리며 “네, 죽고 싶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애타드 씨는 ‘이리 와 보라’며 남자를 일으켜 세운 뒤 손을 잡고 다정하게 안아 주며 천천히 위로했습니다. 불안에 떨고 있던 남자는 고작 23세밖에 안 된 젊은이였습니다.
“당시에는 정말 이것저것 생각할 겨를 없이 본능적으로 움직였어요. 청년을 일으켜 세우고 보니 제 아들과 비슷한 나이 같아 더 안타까웠습니다.” 애타드 씨는 CBC뉴스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아들 뻘인 청년에게 멘토가 되어 주겠다고 말하며 그의 마음을 천천히 어루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