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너무 뜨거워!’ 신발 신고 출근한 경찰견

kimgaong@donga.com2018-08-02 14: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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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취리히 경찰청 페이스북
폭염으로 아스팔트가 뜨거워진 탓에 신발을 신고 근무 중인 경찰견이 화제입니다. 

스위스 공영매체 스위스인포는 7월 31일 “취리히 지역 경찰들이 폭염 속 반려동물의 발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스위스도 폭염으로 인해 아스팔트 도로 온도가 50~55° C까지 치솟았습니다. 경찰들은 아스팔트 도로가 동물들에게 얼마나 고통스러울지를 설명하면서 “큰 동물은 신발을 신기고 작은 동물은 주인이 안고 걷는 게 좋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속 경찰견 또한 특수 제작 신발을 신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경찰은 반려동물들에게 충분한 물을 제공하고 차량에 방치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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