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450g’ 미숙아 동생을 처음 안는 순간

kimgaong@donga.com2018-08-01 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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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남자아이가 미숙아 동생과 처음 만나는 순간이 많은 이를 감동케 했습니다.

7월 26일 피플지 등은 미국 플로리다주 믹키(Mikey ·5)와 제이크(Jake·0) 형제를 소개했습니다.

지난 3월 믹키 군은 동생 제이크를 처음 만났습니다. 

출생 예정일보다 약 9주 일찍 태어난 제이크는 체중 1파운드(약 450g)의 미숙아였습니다. 스스로 호흡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었죠. 

부모와 의료진은 믹키가 제이크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줬습니다. 믹키군은 셔츠 단추를 풀고 동생을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작은 제이크는 형 품에 안겼습니다. 두 형제는 서로의 피부를 맞닿으며 진한 교감을 했습니다. 

해당 영상과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게 감동했습니다. 

인스타그램 themarottabrothers
한편 믹키 군은 ‘엄마 저는 언제 형이 돼요?’라고 자주 물어볼 정도로 동생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만큼 동생을 극진히 예뻐하는 모습입니다. 

제이크는 약 2개월 동안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현재 가족 품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부모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꼭 붙어 있는 두 형제의 사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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