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사무관 이규빈의 5급 행시 합격 노하우

lastleast@donga.com2018-08-01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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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문제적 남자’
지난해 재경직 행정고시(5급)에 합격한 예비 사무관 이규빈(25)이 합격 노하우를 밝혔다.

이규빈은 7월 31일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자신의 공부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이규빈은 “서울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예비 공무원 이규빈”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규빈은 이른 나이에 행정고시를 합격한 것에 대해 “열심히 하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운이 잘 따라줬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규빈은 1차 시험인 PSAT(공직적격성테스트)의 경우 90분 안에 40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밝히며, 자신만의 합격 노하우로는 스톱워치를 꼽았다.

그는 “스톱워치를 잘 썼다. 2분 안에 1문제를 푸는 식으로 (공부했다)”며 “긴 지문이나 그래프를 보고 2분 안에 푸는 게 처음에 너무 어려워서 2분마다 스톱워치로 시간을 쟀다. 계속 압박감을 가지면서 집중력을 키우려 했다”고 말했다.

또 이규빈은 5급과 7급 시험의 차이점으로 “과목은 거의 비슷한데, 7급은 객관식 시험이고 5급은 논문형 시험”이라며 “2시간 동안 10쪽을 가득 채우는 그런 시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일 동안 5과목을 봤다. 과목당 10쪽 씩 썼다”며 “쓰다보면 (손에)쥐도 많이 났다”며 시험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규빈은 지난 6월 종영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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