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움직여”…판다에 돌 던진 관람객, '입장 금지' 처벌

dkbnews@donga.com2018-08-04 16:00:01
공유하기 닫기
ⓒGettyImagesBank 
판다에 돌을 던진 관람객이 입장 금지 처벌을 당했다.

중국 봉황망은 지난 7월 23일(현지시각) “동물원에 있는 판다에게 소리 치면서 돌을 던진 관람객들이 향후 입장에 제한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산시성 한중시의 한 동물원을 찾은 관람객 4명은 판다에게 돌을 던지며 움직이라고 소리쳤다.

한 남성이 돌을 던지더니 나머지 3명도 돌팔매질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알고 보니, 7살짜리 판다가 움직이지 않고 그늘에서 쉬고 있자 돌을 던졌다고 한다.

현장에 있던 관람객의 신고로 관계자들이 나섰고, CCTV를 확인한 후 4명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신고자는 현지 언론에 “처음에 한 남성이 돌을 던지더니 함께 있던 이들이 판다에게 움직이라면서 돌을 계속 던졌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