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물에 빠뜨렸어요ㅠㅠ”
소중한 용돈을 하천에 빠뜨린 아이를 도운 경찰관의 이야기가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강원경찰은 최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훈훈한 영상 한 편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5일 오전 11시경. 강원도 강릉경찰서 남부지구대에 한 여자 아이가 종종걸음으로 들어섰습니다. 당황한 모습의 아이는 울먹거리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용돈으로 받았던 1만원을 근처 하천에 빠뜨렸다는 사연이었죠.
울먹이는 목소리로 죄송하다, 도와달라 말하는 아이의 모습에 지구대 윤정훈 순경이 선뜻 나섰습니다. “제가 도와드릴게요. 거기가 어디죠? 같이 가봐요.”
소중한 용돈을 하천에 빠뜨린 아이를 도운 경찰관의 이야기가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강원경찰은 최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훈훈한 영상 한 편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5일 오전 11시경. 강원도 강릉경찰서 남부지구대에 한 여자 아이가 종종걸음으로 들어섰습니다. 당황한 모습의 아이는 울먹거리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용돈으로 받았던 1만원을 근처 하천에 빠뜨렸다는 사연이었죠.
울먹이는 목소리로 죄송하다, 도와달라 말하는 아이의 모습에 지구대 윤정훈 순경이 선뜻 나섰습니다. “제가 도와드릴게요. 거기가 어디죠? 같이 가봐요.”
현장에 도착한 윤 순경과 이인목 경사는 먼저 긴 막대를 이용해 지폐를 건지려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실패. 지폐는 오히려 물 속으로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모두가 낙심하고 있던 이때, 이 경사가 입고 있던 경찰복을 벗고 직접 하천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천 바닥을 발로 눌러가면서 감각을 총동원한 끝에 지폐는 아이의 손으로 돌아갈 수 있었고, 감사 인사가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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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바닥을 발로 눌러가면서 감각을 총동원한 끝에 지폐는 아이의 손으로 돌아갈 수 있었고, 감사 인사가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