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게리 니콜, 에펠탑서 엉덩이춤 추다 경찰에 체포

dkbnews@donga.com2018-07-31 2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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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가수와 친구가 에펠탑 아래서 선정적인 춤을 추다가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7월 30일(현지시각) "TV에 나왔던 가수와 그의 친구가 에펠탑 거리에서 트워킹을 추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불가리아 출신의 팝가수 게리 니콜(19)과 그녀의 친구가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에펠탑 아래의 도로에서 트워킹을 추다가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트워킹이란 대중음악에 맞춰 몸을 낮추고 다리를 벌린 후 엉덩이를 심하게 흔드는 성적인 자극을 묘사하는 방식으로 춤을 추는 행위를 말한다.

불가리에서 유명했던 더엑스 팩터 참가자로 유명한 게리 니콜은 친구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차를 몰고 가다가 에펠탑 도로 한가운데서 격렬하게 춤을 췄다.

둘이서 트워킹을 추다가 껴안기도 하는 등 장난을 일삼았다. 하지만 현장에서 즉시 경찰에 체포됐고 공공질서 위반 혐의를 받았다.

게리 니콜의 팬들은 게리가 올렸던 트워킹 영상을 공유하면서 "장소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며 지지하고 있다. 많은 팬들은 "게리의 행동에 잘못된 점은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

정작 게리와 친구는 진술서 작성후 벌금을 내고 경찰서에서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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