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금붕어 변기로 보내며 ‘엉엉’ 우는 아기

soda.donga.com2018-07-30 17: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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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영상 캡처
키우던 금붕어를 떠나보내며 ‘엉엉’ 우는 아이의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7월 28일 페이스북 페이지 데일리바이럴스토리즈(Daily Viral Stories)에는 한 남자아이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아이는 눈에 눈물이 맺힌 채로 죽은 금붕어에게 연신 뽀뽀를 해줍니다. 

그다음 물고기를 변기에 넣어 레버를 누르라는 엄마의 말을 따릅니다. 변기 속으로 금붕어가 사라지는 모습을 지켜보던 아이는 울음을 터뜨립니다. 금붕어가 눈에서 사라지자 다신 만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듯합니다. 

아이는 결국 엄마 품에 안겨 엉엉 울고 말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아기가 안쓰럽다. 하지만 사랑하는 무언가가 항상 함께하지 못한다는 것을 배웠을 거다(Candace****)”, “영상이 나 또한 슬프게 만들었다(Jeani****)”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엄마가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는 지적도 쏟아졌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어린아이에게 변기에 동물을 보내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잔인한 일인가? 친구를 화분에 묻어주는 방법도 있었다(Annette****)”, “아이가 물고기에게 키스한 다음 변기로 버리게 하다니. 너무 잔인하다(Dorothy *****)” 등의 댓글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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