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빌리러 집에 간 친척이 발견한 세살짜리 소년
중국 남부의 한 마을에 있는 외딴집에서 할아버지와 단 둘이 사는 3살 소년이 할아버지가 사망하자 수돗물을 마시며 홀로 5일을 생존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7월 29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유아는 지난 7월 27일 금요일 아침 관시 지방의 상리 군의 한 마을에서 의식없이 누워있던 웨이시밍(66‧남) 씨 곁에서 발견됐습니다. 웨이 씨의 사촌 웨이징유(72‧여) 씨가 농기구를 빌리러 집을 방문했다가 사태를 알게 된 것입니다.
웨이징유 씨는 “소리를 질렀는데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사촌 동생이 침대 근처 바닥에 누워 있었다”라고 언론에 전했습니다. 3살 손자는 할아버지 옆에서 간신히 숨을 쉬고 있었다고 합니다. 놀란 할머니는 아이를 이웃에 데려가 도움을 청했습니다.
우유와 식염수를 먹은 후 아이는 의식을 되찾았고 건강도 나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웃 웨이지양 씨는 “아기가 정말 운이 좋았다. 며칠 동안 애 우는 소리를 들었지만, 농장 일로 너무 바빠서 그런가 보다 하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라며 “아이는 어머니가 집을 나가버리고 아버지가 광둥성에 일하러 가는 바람에 혼자 살던 할아버지가 데려와 키웠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는 중국의 6600만 명의 가난한 조손 가정 어린이 중 한 명입니다. 양친 혹은 한부모가 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시골집을 떠나면 아이는 조부모가 돌보게 됩니다. 소년의 할아버지는 생전 양떼를 키우며 아이를 돌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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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는 지난 7월 27일 금요일 아침 관시 지방의 상리 군의 한 마을에서 의식없이 누워있던 웨이시밍(66‧남) 씨 곁에서 발견됐습니다. 웨이 씨의 사촌 웨이징유(72‧여) 씨가 농기구를 빌리러 집을 방문했다가 사태를 알게 된 것입니다.
웨이징유 씨는 “소리를 질렀는데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사촌 동생이 침대 근처 바닥에 누워 있었다”라고 언론에 전했습니다. 3살 손자는 할아버지 옆에서 간신히 숨을 쉬고 있었다고 합니다. 놀란 할머니는 아이를 이웃에 데려가 도움을 청했습니다.
우유와 식염수를 먹은 후 아이는 의식을 되찾았고 건강도 나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웃 웨이지양 씨는 “아기가 정말 운이 좋았다. 며칠 동안 애 우는 소리를 들었지만, 농장 일로 너무 바빠서 그런가 보다 하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라며 “아이는 어머니가 집을 나가버리고 아버지가 광둥성에 일하러 가는 바람에 혼자 살던 할아버지가 데려와 키웠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는 중국의 6600만 명의 가난한 조손 가정 어린이 중 한 명입니다. 양친 혹은 한부모가 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시골집을 떠나면 아이는 조부모가 돌보게 됩니다. 소년의 할아버지는 생전 양떼를 키우며 아이를 돌봤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