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핑몰 수족관 상어, 6세 어린이 손을 꽉 물어

phoebe@donga.com2018-07-30 1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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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서부 한 쇼핑몰에 있는 상어 수족관에서 상어 한 마리가 뛰어올라 6살 소녀의 손을 물어 아이가 크게 다쳤습니다.

최근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샤오 리(Xiao Li)라는 아이는 지난 7월 24일 화요일 할머니, 이모와 함께 구이저우성 구이양시에 있는 한 쇼핑몰에 방문해, 수족관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상어 한 마리가 뛰어올라 손을 콱 물었습니다.

오른손 9곳이 골절 했고, 깊은 상처가 났다고 지역 언론은 전했습니다. 보도된 소녀의 손 사진에 따르면, 철철 피가 났고 약 5cm 정도 찢어진 상처가 있었습니다. 

기사와 직접관련 없는 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소녀를 치료한 의사는 손이 잘 치료되지 않으면 추가적인 수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 엄마 왕 씨는 피어 비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샤오 리가 수조 안에 손을 넣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수족관 유리에 몸을 기울였다. 물에 닿지 않았다. 그런데 상어가 물에서 뛰어 올라 딸을 공격했다.”

그러나 쇼핑몰 매니저는 어린 소녀가 먼저 손을 수조 안에 넣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CCTV 영상을 확인해보니, 아이 손이 물에 닿아 있었다. 아이가 손을 물에 넣지 않았다면 상어가 공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책임을 아이 부모에게 넘겼습니다. 그는 “수족관 주변에 경고 표지판도 달았고, 경고 방송도 했다. 두 명의 관리 감독자도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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