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외모 달라진 거? 쌍커풀 아닌 코” 성형 인정

cloudancer@donga.com2018-07-30 0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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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히든싱어5’
가수 홍진영(33)이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7월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5’는 홍진영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개그맨 변기수는 홍진영이 과거 걸그룹 스완으로 활동할 때를 언급하며 “그때와 달라진 건 별로 없다. 달라진 건 쌍꺼풀 하나”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홍진영은 “그때랑 달라진 건 쌍꺼풀이 아니라 코”라며 스스로 성형수술 사실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진영은 이날 “스완으로 데뷔까지 했지만, 회사 재정이 어려워지면서 진짜 백조가 됐다”며 “이후 지금의 대표님을 만나서 2009년 ‘사랑의 배터리’로 트로트 가수 데뷔를 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그는 “트로트로 전향할 때 처음엔 시선들이 좋지 않았다. ‘돈 따라간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그때 나이가 20대 중반이었다. 트로트가 돈이 된다는 생각을 전혀 못 할 때였다”며 “단지 가수가 되고 싶어서 선택한 거고, 트로트 시장이 젊어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트로트 시장에 나가서 조금 더 폭넓고, 트로트 가수들이 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혀보고자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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