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결혼반지를 52년만에 되찾은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지난 25일 BBC,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영국 더럼 카운티(County Durham)에 거주하는 72세 남성 에디 스토키(Eddie Stokoe)와 그의 부인 진 스토키(Jean Stokoe)에게 벌어진 기적 같은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25일 BBC,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영국 더럼 카운티(County Durham)에 거주하는 72세 남성 에디 스토키(Eddie Stokoe)와 그의 부인 진 스토키(Jean Stokoe)에게 벌어진 기적 같은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얼마 전 에디는 그의 형 빌리(Billy)로부터 놀라운 선물을 받았다. 금빛으로 반짝이는 반지. 안 쪽에는 1965년 10월 16일이라는 날짜와 에디와 진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곧이어 에디는 그 반지가 자신이 52년 전 잃어버린 바로 그 결혼반지라는 것을 깨달았다.
1966년 쇼틀리 브릿지 크리켓 클럽(Shotley Bridge Cricket Club). 에디는 결혼 6개월만에 소중한 결혼 반지를 잃어버렸다. 운동장에 나가기 전 빼놓았던 반지가 운동이 끝나고 나니 사라져 있었다. 분실 후 몇 주 간, 에디는 온 클럽을 뒤졌지만 반지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는 낙심했다. “새로 산 반지가 원래의 것을 대체할 순 없다”며 기념일마다 새 반지를 사자는 아내의 말도 전부 거절했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그가 잃어버린 반지에 대해 완전히 포기하고 잊고 지내던 어느 날. 반지는 놀랍게도 그의 품으로 돌아왔다.
1966년 쇼틀리 브릿지 크리켓 클럽(Shotley Bridge Cricket Club). 에디는 결혼 6개월만에 소중한 결혼 반지를 잃어버렸다. 운동장에 나가기 전 빼놓았던 반지가 운동이 끝나고 나니 사라져 있었다. 분실 후 몇 주 간, 에디는 온 클럽을 뒤졌지만 반지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는 낙심했다. “새로 산 반지가 원래의 것을 대체할 순 없다”며 기념일마다 새 반지를 사자는 아내의 말도 전부 거절했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그가 잃어버린 반지에 대해 완전히 포기하고 잊고 지내던 어느 날. 반지는 놀랍게도 그의 품으로 돌아왔다.
반지는 클럽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더웬트(Derwent) 강변의 진흙 속에서 발견됐다. 처음 반지를 발견한 건 카렌 고헤리(Karen Gohery)라는 여성으로, 해당 크리켓 클럽 소속 선수의 어머니였다. 그는 개를 산책 시키다 미끄러진 덕분에 진흙 속에 묻혀 있던 반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렇게 우연히 발견된 반지는 또 우연히 에디의 형 빌리에게 전해졌다. 고헤리는 우연히 빌리에게 주운 반지에 대해 얘기했고, 빌리는 반지 안 쪽에 적혀 있었다는 문구에 대해 듣고 그 반지가 동생 에디의 것임을 알았다.
반지를 되찾은 에디는 “그 오랜 시간 내내 반지가 그 곳에 있었다는 걸 믿을 수 없다”고 놀라워 했다. 이어 “까마귀가 반지를 물어갔거나 잔디깎기에 말려 들어갔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페이스북 구독
이렇게 우연히 발견된 반지는 또 우연히 에디의 형 빌리에게 전해졌다. 고헤리는 우연히 빌리에게 주운 반지에 대해 얘기했고, 빌리는 반지 안 쪽에 적혀 있었다는 문구에 대해 듣고 그 반지가 동생 에디의 것임을 알았다.
반지를 되찾은 에디는 “그 오랜 시간 내내 반지가 그 곳에 있었다는 걸 믿을 수 없다”고 놀라워 했다. 이어 “까마귀가 반지를 물어갔거나 잔디깎기에 말려 들어갔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