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단축 확정, 빅뱅 팬들 ‘환호’…“GD·태양 31일 단축”

toystory@donga.com2018-07-27 18: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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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태양. 사진=스포츠동아 DB
국방부가 군 복무기간 단축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복무 기간이 줄어든 스타들의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7월 27일 국방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육군 기준으로 2017년 1월 3일 입대자(올 10월 1일 전역 예정자)부터 '2주 단위'로 1일씩 군 복무 기간이 단축된다.

즉, 1일 단축자보다 2주 뒤에 입대한 2017년 1월 17일 입대자는 ‘2일’, 4주가 지난 1월 31일 입대자는 ‘3일’ 단축된다. 이렇게 2주 단위로 하루 씩 복무기간이 줄다가 2020년 6월 15일 이후 입대자부터 군 복무기간 18개월(기존 21개월)이 완성된다. 육군·해병대 병, 의무경찰, 상근예비역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외 ▲해군 병, 의무해양경찰, 의무소방원은 20개월(기존 23개월), ▲공군은 22개월(기존 24개월) ▲사회복무요원은 21개월(24개월) ▲보충역에서 편입한 산업기능요원은 23개월(기존 26개월) 동안 복무하게 된다.

이에 올해 3명의 멤버가 입대한 그룹 '빅뱅' 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입대한 지드래곤은 이번 방침으로 인해 복무 기간이 31일 단축됐다. 3월 12일 입대한 태양도 31일 단축됐다. 3월 13일에 입대한 대성은 32일 단축돼 태양과 같은 날 제대한다.

이에 따라 지드래곤은 2019년 11월 26일 제대 예정이었지만, 이번 방침으로 같은 해 10월 26일에 제대한다. 태양과 대성은 2019년 11월 10일에 제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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