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 마을 시장으로 취임한 고양이

soda.donga.com2018-07-27 16: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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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 주의 한 마을이 최근 ‘스위트 타르트(Sweet Tart)’라는 이름의 9살 된 고양이를 명예 시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오메나 마을은 10년 이상 동물 시장 제도를 두고 있고, 선거를 통해 모금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1달러 기부금을 내는데요. 올해는 7000달러 이상을 기부금을 오메나 역사 사회 박물관에 전달했습니다.

선거를 주관한 키스 디셀콘 씨는 “이것은 지금까지 모금한 것 중 가장 큰 금액”이라며 “인터넷 보급과 홍보, 그리고 페이팔 덕분에 마을 밖에서도 많은 표가 나온 것으로 추측한다. 참가자 수가 크게 늘었다”라고 WPBN/WGTU에 말했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스위트 외에도 개 13마리, 염소, 공작, 닭, 다른 고양이 등이 출마했습니다. 모두 마을 의회에서 지위를 받았습니다.

신임 시장 스위트는 행정문서에 펜으로 사인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대신 발자국을 꾹 찍으면 됩니다.

이번 선거에는 스위트 외에도 개 13마리, 염소, 공작, 닭, 다른 고양이 등이 출마했습니다. 모두 마을 의회에서 지위를 받았습니다. 시장 행진에 뒤이어 이들의 취임식도 거행됐습니다.

시장으로 선출되기 전 스위트는 마을 부시장이었습니다. 2021까지 앞으로 3년 간 시장 직을 수행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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