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생일’ 맞이한 에일린 할머니가 매일 찾는 것

soda.donga.com2018-07-26 1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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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BC
백 번 째 생일을 맞은 영국 할머니가 매일같이 찾는다는 특별 간식이 공개됐습니다.

잉글랜드 블랙풀에 위치한 요양원에서 지내는 에일린 메이허(Eileen Maher/100)할머니는 건강식보다 맥주와 비스킷을 즐겨 찾으신다고 합니다. 7월 19일 치러진 할머니의 100세 생일파티는 BBC 등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요양원 매니저 일레인 라이트 씨는 “에일린 할머니는 활기차고 특별한 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념할 만 한 백 번 째 생일에 할머니가 원한 것은 영국 여왕으로부터의 생일 축하 전보 한 통, 그리고 요양원 사람들로부터의 진심 어린 축하였다고 합니다.

소원대로 여왕의 생일축하 전보문을 받은 할머니는 맥주와 디저트를 즐긴 뒤 요양원 사람들과 함께 즉석 무도회를 벌이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서른 세 살에 재즈 피아니스트 남편과 결혼한 할머니는 달콤한 케이크와 셰리 주를 즐기는 미식가였습니다. 할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은 스텔라 아르투아 맥주 한 잔과 커스터드 크림을 얹은 비스킷이라네요. 에일린 할머니는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즐기며 사는 것이 장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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