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 추락 사고로 유가족이 된 어린아이의 한 마디가 영결식장을 울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7월 23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대강당에서는 마린온 헬기 연습 훈련비행 중 추락으로 숨진 고(故) 김정일 대령(45)·노동환 중령(36)·김진화 상사(26)·김세영 중사(21)·박재우 병장(20)의 합동영결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노동환 중령의 아들은 추모영상에 아빠의 얼굴이 나오자 “아빠다!”라고 반갑게 외쳤습니다. 아이의 해맑은 목소리에 영결식장은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노 중령의 장모도 “하늘에서도 아내와 아이들을 잘 지켜달라”고 통곡했습니다.
순직 장병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지난 7월 23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대강당에서는 마린온 헬기 연습 훈련비행 중 추락으로 숨진 고(故) 김정일 대령(45)·노동환 중령(36)·김진화 상사(26)·김세영 중사(21)·박재우 병장(20)의 합동영결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노동환 중령의 아들은 추모영상에 아빠의 얼굴이 나오자 “아빠다!”라고 반갑게 외쳤습니다. 아이의 해맑은 목소리에 영결식장은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노 중령의 장모도 “하늘에서도 아내와 아이들을 잘 지켜달라”고 통곡했습니다.
순직 장병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지난 7월 17일 오후 4시 41분경 김정일 대령(45) 등 6명이 탑승한 마린온 헬기는 헬기 연습비행 중 회전 날개가 이탈하면서 추락했습니다.
김 모 상사를 제외하고 모두 현장에서 순직했으며, 김 상사는 현재 울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 모 상사를 제외하고 모두 현장에서 순직했으며, 김 상사는 현재 울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