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때 아동성범죄자 크레이그 스위니(Craig Sweeny·38)에게 납치당했던 영국 소녀가 “절대 그를 풀어줘선 안 된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아이를 납치해 성폭행한 뒤 옷을 벗겨둔 채 방치한 범죄자 스위니는 현재 가석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탓에 범죄자로 성장했다며 탄원 중입니다.
어린 나이에 고통을 겪었던 아이 ‘엠마(가명)’는 이제 16세 청소년이 되었고 자신에게 끔찍한 짓을 저지른 범죄자가 사회에 나와서는 안 된다며 맞섰습니다. 엠마 양은 7월 24일(현지시간) 미러(Mirror)에 “판사들에게 묻고 싶다. 그 남자와 자신의 아이를 같은 방에 두고 자리를 비울 수 있는가?”라고 말했습니다.
미러(Mirror)에 따르면 용감한 엠마 양은 범죄자 스위니가 탄원서를 올렸다는 소식에 처음엔 충격받았지만 이내 ‘변태와 맞서 싸울 기회’라 여기게 됐다고 합니다. 엠마 양은 “그와 직접 맞서고 싶다. 가석방 청문회가 열리면 나도 참석하고 싶지만 피해자 보호법 때문에 그러지 못하는 게 아쉬울 따름”이라고 당차게 말했습니다.
스위니는 지난 2006년 1월 당시 세 살이던 엠마 양을 사우스웨일즈 뉴포트에 있는 자신의 호스텔로 납치해 성폭행한 뒤 멀리 떨어진 곳에 버렸습니다. 한겨울에 옷도 입지 못 한 상태로 버려진 엠마 양은 불행 중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아주 어릴 때 당한 피해지만 엠마 양은 당시 있었던 일을 자세히 기억하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지난 세월 내내 억지 웃음을 지으며 살았다. 밤에 침대에 누우면 눈물이 쏟아졌다. 나를 고통스럽게 한 그 남자를 풀어주면 또 죄를 지을 거다. 나는 그를 사람이라고 여기지 않는다”고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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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납치해 성폭행한 뒤 옷을 벗겨둔 채 방치한 범죄자 스위니는 현재 가석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탓에 범죄자로 성장했다며 탄원 중입니다.
어린 나이에 고통을 겪었던 아이 ‘엠마(가명)’는 이제 16세 청소년이 되었고 자신에게 끔찍한 짓을 저지른 범죄자가 사회에 나와서는 안 된다며 맞섰습니다. 엠마 양은 7월 24일(현지시간) 미러(Mirror)에 “판사들에게 묻고 싶다. 그 남자와 자신의 아이를 같은 방에 두고 자리를 비울 수 있는가?”라고 말했습니다.
미러(Mirror)에 따르면 용감한 엠마 양은 범죄자 스위니가 탄원서를 올렸다는 소식에 처음엔 충격받았지만 이내 ‘변태와 맞서 싸울 기회’라 여기게 됐다고 합니다. 엠마 양은 “그와 직접 맞서고 싶다. 가석방 청문회가 열리면 나도 참석하고 싶지만 피해자 보호법 때문에 그러지 못하는 게 아쉬울 따름”이라고 당차게 말했습니다.
스위니는 지난 2006년 1월 당시 세 살이던 엠마 양을 사우스웨일즈 뉴포트에 있는 자신의 호스텔로 납치해 성폭행한 뒤 멀리 떨어진 곳에 버렸습니다. 한겨울에 옷도 입지 못 한 상태로 버려진 엠마 양은 불행 중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아주 어릴 때 당한 피해지만 엠마 양은 당시 있었던 일을 자세히 기억하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지난 세월 내내 억지 웃음을 지으며 살았다. 밤에 침대에 누우면 눈물이 쏟아졌다. 나를 고통스럽게 한 그 남자를 풀어주면 또 죄를 지을 거다. 나는 그를 사람이라고 여기지 않는다”고 토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