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페더 안에 갇힌채 45분 달린 고양이…극적 구출!

soda.donga.com2018-07-25 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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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etersburg Animal Care and Control 페이스북
자동차 펜더 안에 갇힌 새끼 고양이가 무사히 구출됐다. 고양이는 좁은 틈에 갇힌 채 45분 가량 약 72km(45마일)를 달리는 공포스러운 상황에 놓여있었다.

지난 20일 미국 버지니아 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자신의 차 앞쪽 펜더 안 쪽에 새끼 고양이가 한 마리 숨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카프론에서 피터스버그까지, 이미 45분 가량 도로를 달린 터라 여성은 고양이가 차 안에 숨어 있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 피터스버그 동물보호협회(Petersburg Animal Care and Control)에 도움을 요청했다.

동물보호협회 소속의 데보라 브러튼(Deborah Broughton)은 신고를 받은 뒤 자동차 정비업체인 Leete Tire & Auto Center Inc.에 구조작업을 요청했다. 고양이가 자동차 내부에 갇힌 만큼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사진=Petersburg Animal Care and Control 페이스북
출동한 직원들은 빠르게 작업에 착수했고 안전하게 고양이를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다행히 고양이는 특별한 부상 없이 건강한 상태였으며, 현장에 출동한 한 직원은 그 귀여움에 ‘첫 눈에 반해’ 고양이를 입양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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