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들의 ‘매의 눈’이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목숨을 살렸다.
최근 대한민국 경찰청과 강원지방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강원도 고성군 토성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이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고 전했다.
사건이 일어난 건 지난 10일 오전 9시15분 경. 출동 후 파출소로 복귀하던 강백희 경감과 서국석 경위는 순찰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던 중 길가에 세워진 차량을 발견했다. 운전석에는 40대 남성이 쓰러져 있었고 숨을 쉬지 않는 상태였다.
두 사람은 운전자를 차에서 끌어내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곧 운전자는 의식을 되찾은 듯 몸을 움직였고 “정신이 드시냐”는 강 경감의 말에 그렇다고 답했다.
의식을 되찾은 운전자는 곧바로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의 도움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치료 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최근 대한민국 경찰청과 강원지방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강원도 고성군 토성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이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고 전했다.
사건이 일어난 건 지난 10일 오전 9시15분 경. 출동 후 파출소로 복귀하던 강백희 경감과 서국석 경위는 순찰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던 중 길가에 세워진 차량을 발견했다. 운전석에는 40대 남성이 쓰러져 있었고 숨을 쉬지 않는 상태였다.
두 사람은 운전자를 차에서 끌어내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곧 운전자는 의식을 되찾은 듯 몸을 움직였고 “정신이 드시냐”는 강 경감의 말에 그렇다고 답했다.
의식을 되찾은 운전자는 곧바로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의 도움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치료 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