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반려견 ‘똥’ 치우는 대신 ‘손가락 욕’ 날린 여성

soda.donga.com2018-07-24 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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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찾은 공항. 잠깐 통화를 하고 있는 사이 당신의 귀여운 반려견이 바닥에 실례(?)를 했다. 이 때 당신의 선택은?

1. 준비한 배변봉투로 배설물을 치운다.2. 배설물을 방치한 채 비난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날린다.

해당 영상 캡처
미국 덴버 국제 공항에서 반려견의 배설물을 방치한 채 가운데 손가락 욕설을 한 여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뉴욕포스트,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논란이 일고 있는 한 영상에 대해 보도했다.

영상 속에는 목줄을 쥐고 있는 주인의 발 밑에 흩뿌려진 개의 배설물이 선명하게 담겨있다. 스마트폰을 들고 통화에 여념이 없는 주인을 향해 현장에 있던 목격자가 “당신의 개가 (공항 라운지) 카펫에 똥투성이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자 그는 대답이나 사과 대신 가운데 손가락을 내민다.

해당 영상 캡처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강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저 사람은 대체 누구냐. 공개적으로 망신을 줘야 한다” “공공장소에 동물을 데려갈 경우엔 책임감이 필요하다. 그게 힘들면 집에 두고 나와야 한다” 등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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