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이돠!!!" 아빠가 무대전문가이면 생기는 일

kimgaong@donga.com2018-07-24 13: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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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위해 집을 ‘쥬라기 공원’ 처럼 꾸민 아빠가 화제입니다. 

7월 20일 피플 등은 무대전문가 라일 코람 씨(Lyle Coram 48)가 7살 딸을 위해 거실을 쥬라기 공원처럼 꾸몄다면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소녀가 큰 유리창 앞에 서있습니다. 그녀 앞으로 브라키오사우루스 등의 공룡들이 뛰어다닙니다. 영화 ‘쥬라기 공원’을 체험하는 듯하네요. 그러다 티라노사우루스가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 대자 소녀는 화들짝 놀라며 달아났습니다. 

코람 씨는 요즘 공룡에 관심을 보이는 딸을 위해 이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또 대형 스크린, 빔프로젝터, 조명 등을 활용해 현실감 넘치는 디스플레이를 완성시켰습니다. 장비 설치를 하는 데에는 1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하네요. 

해당 영상은 인터랙티브 반응형으로 제작되었는데요. 소녀가 공을 흔들면 공룡도 고개를 이리저리 흔드는 등 교감이 가능했습니다. 

코람 씨는 과거 아이의 방을 디즈니랜드로 꾸며 많은 이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는 러브왓매터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파리,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무대 담당자로 일한다. 때문에 이런 일이 매우 익숙하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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