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만 원대 아이스크림 공개한 호텔…초호화 재료 '입이 쩍~'

dkbnews@donga.com2018-07-29 14: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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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머큐리뉴스 
한 호텔이 초고가의 아이스크림을 공개하면서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을 휘둥그레 만들었다.

미국 머큐리뉴스는 지난 7월 23일 "뉴욕에 있는 한 호텔이 무려 1500달러짜리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선보여 화제다"고 전했다.

맨하탄에 있는 바카라 호텔이 1500달러(약 170만 원)에 달하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공개했다. 미국의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미국내에서 가장 비싼 아이스크림으로 소개했다.

아이스크림의 이름은 '뛰어난 곰'.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그런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보이지만 마다가스카르에서 수입한 최고급 바닐라콩을 이용해 만든 것이다. 

사진 출처= 머큐리뉴스 
더불어 화이트 초콜릿과 코코아버터, 3g이 넘는 블랙 트뤼프 가루를 넉넉하게 뿌렸다. 또한 프랑스 명품 초콜릿 발로나의 코코아 닙스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샴페인 소스와 식용 금가루는 기본으로 사용했으며 식용꽃으로 데코레이션을 해 보기만 해도 벅차다. 또한 벌집 모양 도자기와 크리스털 돔 그릇에 담겨 나온다.

놀라운 것은 용기의 가격이 무려 1200달러에 달한다.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고객은 용기를 집에 가져다도 된다는 것이다. 아이스크림만 따지면 300달러(약 34만 원)에 이르지만 이 또한 고가다.

바카라 호텔 관계자는 "아이스크림을 만드는데 무려 한 달이 걸렸다"면서 "재료 하나하나를 맛보면서 정성을 들인 결과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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