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포착된 거대 ‘딥 블루’…6m 백상아리

phoebe@donga.com2018-07-24 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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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블루(Deep Blue)’로 알려진 20피트(6m) 거대한 백상아리가 수중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폭스뉴스가 7월 24일 전했습니다. 50살인 이 상어는 야생에서 촬영된 상어 중 가장 거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어 보호론자 마우리시오 호요스 파딜라(Mauricio Hoyos Padilla) 씨는 3년 전 디스커버리 채널 ‘상어 주간’ 프로그램 촬영 도중 거대한 백상아리의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당시 딥 블루는 임신 중이었습니다.

출처=폭스뉴스, 디스커버리 채널
디스커버리 측이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 딥 블루는 잠수부들이 들어가 있는 우리 위를 맴돌면서 헤엄칩니다. 호요스 파딜라 씨는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과달루페섬 근처에서 놀라운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디스커버리는 이 ‘딥 블루’가 50세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014년 연구에 따르면, 백상아리의 평균 수명은 70세라고 합니다.

플로리다 상어 연구 프로그램의 가빈 네일러 국장은 “딥 블루는 단순히 나이 때문에 그렇게 커졌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폭스뉴스에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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