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먹고 죽지 마세요”…대추나무에 걸린 오싹한 경고문

dkbnews@donga.com2018-07-23 2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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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나무에 걸린 무시무시한 경고문이 오싹함을 자아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대추나무 경고문'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추나무에 대문짝만하게 걸어놓은 경고문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경고문에는 이렇게 적혔다. '대추나무 농약 살충제 살포. 대추 따먹고 죽지 마세요. 어제 한 명 죽은 것 같음.'

대추나무에 농약을 살포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몰래 따먹으면 안 된다고 경고한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에 어제 한 사람이 죽은 것 같다는 말을 덧붙여 공포스럽게 만들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대추나무 농약걸렸네", "마지막 문장에서 소름끼쳤다", "절대 따먹지 못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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