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여덟 살 소녀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도주한 범죄자가 드디어 붙잡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7월 16일 미국 인디애나 주에서 붙잡힌 범인 존 밀러(John Miller·59)는 모든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밀러는 1988년 4월 1일 당시 여덟 살이었던 어린이 에이프릴 틴슬리(April Tinsley)를 유인해 성폭행한 뒤 살해했습니다. 집 근처에서 놀다 실종된 아이의 시신은 3일 뒤 집에서 32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도망친 범죄자는 1990년에도 인디애나 주 동북부 포트웨인 시의 한 헛간 벽에 “나는 여덟 살이던 에이프릴 틴슬리를 죽였다. 그 아이의 신발 한 쪽은 잘 찾았나? 하하하. 난 또다시 (어린이를) 죽일 거다”라는 섬뜩한 낙서를 남겼습니다.
30년 간 수사를 포기하지 않던 경찰은 마침내 유력한 용의자인 밀러를 찾아냈고 2018년 7월부터 그를 밀착 감시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버린 쓰레기에서 사용된 콘돔 세 개를 찾아냈습니다. 30년 전 아이를 살해한 범인과 밀러의 DNA는 완벽히 일치했습니다.
체포된 밀러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으며 자신의 이동식 주택으로 아이를 유인해서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페이스북 구독
밀러는 1988년 4월 1일 당시 여덟 살이었던 어린이 에이프릴 틴슬리(April Tinsley)를 유인해 성폭행한 뒤 살해했습니다. 집 근처에서 놀다 실종된 아이의 시신은 3일 뒤 집에서 32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도망친 범죄자는 1990년에도 인디애나 주 동북부 포트웨인 시의 한 헛간 벽에 “나는 여덟 살이던 에이프릴 틴슬리를 죽였다. 그 아이의 신발 한 쪽은 잘 찾았나? 하하하. 난 또다시 (어린이를) 죽일 거다”라는 섬뜩한 낙서를 남겼습니다.
30년 간 수사를 포기하지 않던 경찰은 마침내 유력한 용의자인 밀러를 찾아냈고 2018년 7월부터 그를 밀착 감시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버린 쓰레기에서 사용된 콘돔 세 개를 찾아냈습니다. 30년 전 아이를 살해한 범인과 밀러의 DNA는 완벽히 일치했습니다.
체포된 밀러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으며 자신의 이동식 주택으로 아이를 유인해서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