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손주에 고손주까지… 아이 100명 갖게 된 할머니

soda.donga.com2018-07-19 16:37:37
공유하기 닫기
온라인 미디어 Meaww 페이스북 캡처
생전에 무려 100명의 자손을 두게 된 미망인 할머니가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글로스터(Gloucester)에 살고 있는 90세의 위니 할머니다.

최근 미러, 메트로 등 외신은 자녀, 손주, 증손주, 고손주를 포함해 총 100명의 자손을 갖게된 위니 스톡스(Winny Stokes)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위니는 20세가 되던 해 남편 켄(Ken)과 결혼했고 14명의 아이들을 낳았다. 위니의 아이들은 결혼을 해 34명의 손주들을 낳았다. 손주들은 증손주를 낳았고, 그 증손주들이 고손주를 낳으며 위니는 딱 100명의 자손들을 두게 됐다.

가족의 막내이자 위니의 100번째 자손인 헌터는 태어난 지 고작 몇 주 밖에 되지 않은 갓난아기다.

물론 출생의 기쁨만 위니를 찾아온 건 아니었다. 위니와 켄 사이에서 태어난 존이라는 이름의 아이가 출생 3시간만에 목숨을 잃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 토니가 5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는 등 슬픈 일도 있었다.

하지만 위니는 지금 대가족의 ‘수퍼 할머니’가 됐다. 그는 외신에 “100명의 손주들이 있다고 들었을 때 정말 믿기지 않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