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가 그 라바였다니” 제주도 출장 ‘라바카’ 사건

kimgaong@donga.com2018-07-19 08:30:01
공유하기 닫기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제주도 출장을 위해 렌터카를 예약한 직장인의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7월 17일 온라인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제주도 출장 가서 렌터카를 예약했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제주 출장이 있어서 미리 렌터카를 예약했다. ‘소나타’가 있었고 ‘소나타 라바카’라는 게 있더라. ‘라바카? 뭐지? 일반 소나타 보다 좋은 건가? 하고 예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렌터카를 받자마자 당황했다고 하네요. 차량 전체가 캐릭터 ‘라바’로 장식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글쓴이는 “정장 쫙 빼입고 서류 가방 들고 이거 운전했다”면서 “주차할 때 시선이 집중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렌터카 업체 직원도 “애도 없는데 왜 이걸 렌트했냐”라며 당황했다고 하네요. 

해당 글은 2016년 처음 올라왔지만 최근 재조명되면서 많은 이를 폭소케 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사진 보자마자 빵터짐(민규**)ㅋㅋㅋㅋ”, “띄어쓰기의 중요성ㅋㅋㅋㅋ(박공*)”, “되게 막 검은색의 잘 빠진 카리스마 넘치는 차일 줄(어느새***)”, “이름이 그럴 듯 하네요(우너베**)”, “렌탈료도 더 비쌌을 거다(제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