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시간’을 ‘屍姦’으로 적어…백화점 실수에 중화권 관광객들 ‘흠칫’

soda.donga.com2018-07-17 13:57:57
공유하기 닫기
사진=KBS1
Six Times(육회), Dynamic Stew(동태찌개), Bear Thang(곰탕)… 몇 년 전 엉터리 한식 메뉴판이 화제가 된 적 있었죠. 번역기를 잘못 돌린(?)탓에 생긴 오류에 그만 피식 웃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국내 유명 백화점이 쉬운 한자 표기를 틀려 중화권 관광객들을 기겁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진=Facebook 'Simon 's Glocal World' /TVBS
7월 14일 중화권 매체 TVBS등은 한국 롯데백화점에 놓인 안내판이 관광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개/폐점시간이 적힌 안내판에는 시간(時間)이 아니라 ‘시체를 간음하다’라는 의미의 시간(屍姦)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중화권 누리꾼들은 “내 눈을 의심했다”, “대형 백화점에서도 이런 초보적인 실수를 하는구나. ‘시간(時間)’이라는 한자는 한국 사람들도 알 것 같은데”, “아무도 틀린 줄 몰랐던 건가”, “번역 실수인 건 알겠는데 하필이면 이렇게 살벌한 단어가 나오다니”라며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