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동안 상어 20마리 낚은 영국 낚시꾼들

soda.donga.com2018-07-16 18: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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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은 상어를 들고 있는 톰 클레이튼. 사진=더 선 트위터 캡처
하루 사이 20마리의 상어를 낚은 낚시꾼들이 있어 화제다.

최근 더선 등 외신은 영국 데본(Devon) 해안에서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한 5명의 친구들이 24시간 동안의 낚시 끝에 20마리의 상어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7월11일부터 다음날까지 포비글상어(Porbeagle Shark), 청새리상어(blue shark) 등을 낚았다. 그들이 잡은 상어 중 가장 큰 건 무게가 무려 90파운드(약 41kg)에 달했다.

가장 큰 상어를 낚은 톱 클레이튼(Tom Clayton·29)은 “매번 낚시대를 던질 때마다 내가 어떤 상어와 싸우고 있는지 모른다는 것에 순수한 흥분감을 느꼈다”며 “꿈 같은 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료 토비 바셋(Toby Basset·27) 역시 “정말 대단한 날이었다”고 말하며 “단 한번의 출조로 이렇게 많은 (상어를) 낚은 건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기뻐했다.

한편 일행은 낚시를 마친 후 모든 상어를 안전하게 바다로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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