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배우 최초로 에미상 여우주연상 후보 오른 배우

yyynnn@donga.com2018-07-13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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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캐나다 배우 산드라 오(Sandra Oh)가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에미상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2일(현지시간) 제70회 에미상의 후보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후보 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들 중 하나는 산드라 오였다.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

산드라 오는 영국드라마 ‘킬링 이브’(Killing Eve)에서 이브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이는 아시아 배우로서는 첫 번째로 드라마부문 주연상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산드라 오는 이번까지 6번째 에미상 후보로 지명된 바 있다. 앞서 그는 여우조연상 등에 이름을 올린 바 있지만 여우주연상으로는 처음이다.

이에 대해 산드라 오는 “(여우주연상) 지명에 대해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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