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사진작가 서수남(75)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일찍 세상을 떠난 아버지, 빚을 남기고 잠적한 아내, 그리고 자식을 앞세운 부모의 아픈 마음을 털어놨다.
7월 12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 서수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서수남은 자신이 태어나고 100일이 되기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그는 “1942년 2월에 저를 낳으시고, 아버지는 불행하게도 4월에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스물여섯 살에 남편을 잃고 나 하나만 바라보고 평생을 사셨다”고 했다.
서수남은 “어머니는 나를 키우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고, 위장병 때문에 식사도 제대로 못 했다. 그런 어머니 때문에 학교도 가기 싫었고 빨리 돈을 벌고 싶었으나 돈 벌 데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어머니를 위해 돈을 벌고 싶었던 서수남이 가진 것은 노래 실력뿐이었다. 서수남은 “어떤 사람이 제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당신이 너무 외국 노래를 잘하는데 당신이 필요한 곳이 있다’고 하더라. 가봤더니 에이전시가 있는 미8군 용역 회사였다”고 밝혔다.
7월 12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 서수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서수남은 자신이 태어나고 100일이 되기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그는 “1942년 2월에 저를 낳으시고, 아버지는 불행하게도 4월에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스물여섯 살에 남편을 잃고 나 하나만 바라보고 평생을 사셨다”고 했다.
서수남은 “어머니는 나를 키우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고, 위장병 때문에 식사도 제대로 못 했다. 그런 어머니 때문에 학교도 가기 싫었고 빨리 돈을 벌고 싶었으나 돈 벌 데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어머니를 위해 돈을 벌고 싶었던 서수남이 가진 것은 노래 실력뿐이었다. 서수남은 “어떤 사람이 제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당신이 너무 외국 노래를 잘하는데 당신이 필요한 곳이 있다’고 하더라. 가봤더니 에이전시가 있는 미8군 용역 회사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