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 4.2m, 무게 520kg… 중국에서 수확된 초대형 호박

hwangjh@donga.com2018-07-10 15: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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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영상 캡처
중국 한 농부가 ‘호박의 왕’을 수확했다.

최근 인민일보 등 현지 주요 외신들은 중국 광둥(廣東)성 메이저우(梅州)시에서 520kg에 달하는 초대형 호박이 수확됐다고 보도했다. 호박은 그 무게 탓에 10명이 넘게 힘을 합쳐야 겨우 들어올릴 수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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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은 둘레 4.2m, 직경 1.2m에 달하며 무게는 520kg으로 측정됐다. 호박을 재배한 건 농부 쑤창하오(徐苍浩) 씨와 동료들. 그는 “호박은 독일애틀란다 품종에 속한다”며 “지난해 12월부터 호박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초대형 호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사람들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진짜 크다” “크기에 놀랐다. 상상을 넘어선다” “이렇게 큰 호박은 (태어나서)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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