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노인이 외로운 생활을 이겨내기 위해 낸 작은 아이디어로 환경을 바꿨다.
미국 머큐리뉴스는 지난 8일(현지시각) "은퇴하고 홀로 살고 있는 독거 노인이 작은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면서 쓸쓸하고 외로운 생활을 바꾸게 됐다"고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미네소타주 모리스 타운에 사는 키스 데이비슨(94). 그는 판사로 일하다 최근 은퇴했고, 불과 몇 년 전 암으로 아내를 먼저 보내 혼자 사는 중이다.
90세를 훌쩍 넘기고 혼자 살다보니 사람의 목소리가 그리울 정도로 외로움을 타게 됐다. 그런 데이비슨이 자신의 집 뒷마당에 10m자리 조그마한 수영장을 지었다.
그리고 동네 아이들에게 무료로 수영장을 개방했다.
미국 머큐리뉴스는 지난 8일(현지시각) "은퇴하고 홀로 살고 있는 독거 노인이 작은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면서 쓸쓸하고 외로운 생활을 바꾸게 됐다"고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미네소타주 모리스 타운에 사는 키스 데이비슨(94). 그는 판사로 일하다 최근 은퇴했고, 불과 몇 년 전 암으로 아내를 먼저 보내 혼자 사는 중이다.
90세를 훌쩍 넘기고 혼자 살다보니 사람의 목소리가 그리울 정도로 외로움을 타게 됐다. 그런 데이비슨이 자신의 집 뒷마당에 10m자리 조그마한 수영장을 지었다.
그리고 동네 아이들에게 무료로 수영장을 개방했다.
그러자 동네 사람들에게 소문이 퍼지면서 데이비슨의 뒷마당은 동네 놀이터로 변했다. 아이들은 방과후 이곳에 와서 수영을 하며 함께 놀았다. 많게는 열댓명이 함께 몰려와 놀면서 시끌벅적해 졌다.
데이비슨은 "조그마한 노력으로 이제서야 사람사는 집이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뒷마당에 있는 수영장은 대체로 아이들이 이용했지만 동네 주민들도 사랑방처럼 드나들며 수다를 떨었다. 아이들을 보면서 흥겨워 하고 동네에 함께 살고 있는 주민들이 얼굴보고 얘기하는 통에 분위기가 좋아지게 된 것이다.
이런 분위기 덕분에 지역 방송에서 데이비슨을 인터뷰하고 뒷마당에서 노는 아이들을 찍어가면서 소개되기도 했다.
데이비슨은 "외로움을 벗어나기 위해 수영장 하나 만들었을 뿐인데 동네에서 유명인사가 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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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슨은 "조그마한 노력으로 이제서야 사람사는 집이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뒷마당에 있는 수영장은 대체로 아이들이 이용했지만 동네 주민들도 사랑방처럼 드나들며 수다를 떨었다. 아이들을 보면서 흥겨워 하고 동네에 함께 살고 있는 주민들이 얼굴보고 얘기하는 통에 분위기가 좋아지게 된 것이다.
이런 분위기 덕분에 지역 방송에서 데이비슨을 인터뷰하고 뒷마당에서 노는 아이들을 찍어가면서 소개되기도 했다.
데이비슨은 "외로움을 벗어나기 위해 수영장 하나 만들었을 뿐인데 동네에서 유명인사가 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