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사투 끝에 2m 상어 낚은 비키니 도시어부

phoebe@donga.com2018-07-10 11: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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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텍사스 서피사이드 해변에서 한 여성 낚시꾼이 길이 2.1m에 달하는 검정 지느러미 상어를 낚았다고 폭스뉴스가 7월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로렌 바이거(Lauren Biggers) 씨는 지난 7일 토요일 남편의 30번째 생일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해변 낚시를 떠났습니다. 물에서 놀던 일행은 낚싯대 중 하나가 흔들리는 소리가 들리자 “무언가 큰 것”이 잡혔다고 판단했습니다.



Lauren Biggers
거의 2시간의 싸움 끝에 바이거 씨는 커다란 상어를 낚을 수 있었습니다. 근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크리스천 브랜틀리 씨도 해변으로 뛰어와 상어로 해변으로 올리는 것을 도왔습니다.

상어를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기 전, 바이거 씨 일행은 기록 사진과 영상을 찍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길이를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바이거 씨는 “우리는 안전하게 녀석을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는 것에 관심이 있었다. 정확한 측정은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바이거 씨의 남편은 “지금 모든 사람들이 아내를 ‘상어 소녀’라고 부르고 있다”라고 농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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