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크다” 쫓겨났던 모델, 플러스사이즈 모델로 SNS 스타돼

dkbnews@donga.com2018-07-10 11: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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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일리메일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9일(현지시각)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의 인기를 실감케하는 근황이 알려졌다"고 전했다.

영국에서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스크라 로렌스(27).

늘씬한 몸매는 아니지만 통통한 몸매로 여느 슈퍼모델들과 같이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많은 사람들도 건강미가 넘치고 훨씬 좋아보인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그동안 모델계에서는 마른 몸매를 선호하는 것 때문에 거식증에 걸리고 비인간적으로 너무 마른 몸매가 부각되면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이스크라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활동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귀여운 외모에 인간적인(?) 몸매로 모델 활동을 하면서 지금은 무려 41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SNS 스타가 됐다.

이스크라는 "뚱뚱한 몸매로 늘 자신이 없었다"면서 "사람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뒤로 모델을 하면서 스스로를 사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이스크라는 10대 시절 모델이 꿈이어서 찾아간 기획사들에서 "엉덩이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쫓겨나기만 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이스크라를 보면서 힘을 얻고 인간적인 정을 느끼게 된다"면서 "통통한 모습이 훨씬 정감이 가고 모델로서 신뢰도가 높아진다"고 응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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