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앞 그늘막에 차 세워”…무개념 주차에 뿔났다

dkbnews@donga.com2018-07-07 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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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MLBPARK 불펜
퇴근길에 마주한 무개념 주차에 네티즌들이 제대로 뿔났다.

지난 7월 4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퇴근길에 무개념 주차'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횡단보도 앞 인도에 주차된 차량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차량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인도에 주차해 통행에 불편을 겪게 했다.

게다가 따가운 햇볕을 피하게끔 마련한 그늘막에 차량이 세워져 불만을 더했다.

사진을 올린 목격자는 "어이가 없다. 횡단보도 앞 인도도 모자라서 그늘막까지 다 차지했다. 앱으로 신고하고 갈까 고민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도 분노했다. "인도 침범? 제정신이 아니다", "무조건 신고해야 한다", "운전석 뜨거울까봐 그늘막에 세워둔거냐" 등 비난했다.

한편 도로교통법상 인도를 점령한 불법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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