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배기 플라스틱 의자에 가두고 도박하는 엄마

kimgaong@donga.com2018-07-06 14: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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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캡처
플라스틱 의자에 한 살배기 아들을 가두고 게임에만 몰두하는 엄마 영상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7월 4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후난성 헝양의 한 도박장에서 마작하는 모습”이라면서 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마작은 네 사람이 136개 패를 여러 모양으로 짝짓기 하며 승패를 가루는 중국 오락입니다. 

영상 속 아이는 엄마가 앉은 플라스틱 의자 안에서 아등바등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 엄마는 아들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입니다. 

해당 영상은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으며 많은 누리꾼들이 분노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후난성 헝양시 경찰은 불법 도박 현장으로 출동해 12명을 체포했습니다. 하지만 영상 속 아이 엄마는 없었습니다. 

또한 경찰 측은 해당 영상이 헝양에서 촬영된 게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영상 속 여성을 계속 찾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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