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모델이 한 나라를 대표하는 미인으로 뽑히면서 미스 유니버스까지 출전하게 돼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7월 4일(현지시각) "트랜스젠더인 여성이 미스 스페인으로 뽑히면서 결국 미스 유니버스까지 출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미스 스페인으로 뽑힌 앙헬라 폰세(26). 폰세는 181cm의 훤칠한 키에 빼어난 미모와 늘씬한 몸매로 미스 스페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폰세는 트랜스젠더로 밝혀졌다. 그러나 미스 스페인 운영위는 폰세를 우승자로 확정하고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인으로 선정했다.
폰세는 올해 말 필리핀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대회에서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녀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폰세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녀로 미스 유니버스대회에 나가는 것이 내 꿈이었다"면서 "놀랍지만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나의 또다른 목표는 성소수자를 대표해 전 세계에 다양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있다"고 포부를 당당히 설명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트랜스젠더가 미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면서도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는 트랜스젠더의 참여를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번에도 트랜스젠더로 밝혀진 참여자의 참가 자격을 박탈했지만 후폭풍에 시달리고 복귀시킨 바가 있다"고 최근의 변화를 알려주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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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7월 4일(현지시각) "트랜스젠더인 여성이 미스 스페인으로 뽑히면서 결국 미스 유니버스까지 출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미스 스페인으로 뽑힌 앙헬라 폰세(26). 폰세는 181cm의 훤칠한 키에 빼어난 미모와 늘씬한 몸매로 미스 스페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폰세는 트랜스젠더로 밝혀졌다. 그러나 미스 스페인 운영위는 폰세를 우승자로 확정하고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인으로 선정했다.
폰세는 올해 말 필리핀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대회에서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녀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폰세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녀로 미스 유니버스대회에 나가는 것이 내 꿈이었다"면서 "놀랍지만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나의 또다른 목표는 성소수자를 대표해 전 세계에 다양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있다"고 포부를 당당히 설명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트랜스젠더가 미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면서도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는 트랜스젠더의 참여를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번에도 트랜스젠더로 밝혀진 참여자의 참가 자격을 박탈했지만 후폭풍에 시달리고 복귀시킨 바가 있다"고 최근의 변화를 알려주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