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과거 ‘시사 문외한’?…“야당·여당 싸우는 사이인지 몰랐다”

lastleast@donga.com2018-07-05 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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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배우 이혜영(46)이 시사 문외한이었던 과거를 공개하면서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를 밝혔다.

7월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혜영을 비롯해 배우 홍지민, 그룹 위너 이승훈, 전준영 MBC PD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국진이 이혜영에 대해 “과거에 야당, 여당도 몰랐었는데”라고 폭로하자, 이혜영은 “그 얘기 왜 해”라며 당황해했다.

이혜영은 “야당, 여당이 있는 건 알았지만 서로 싸우는 사이인 지는 몰랐다”며 “사이좋게 나라를 잘 만들어가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시사 프로그램을 즐겨보며 정치에 관심이 생겼다고. 이혜영은 그 이유로 국정농단 사태를 꼽았다.

이혜영은 “제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외로워서 누군가의 말소리를 듣고 싶어서 뉴스를 많이 봤다”며 “뉴스를 보다 보니까 들리기 시작하더라. 일이 이렇게 됐고, 당이 몇 개가 있고 이런 사이구나라는 것 등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유시민 작가님을 한 번 뵙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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