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해수욕장에 설치된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폭발로 세 살 난 여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건강하게 뛰어 놀던 아이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시민들은 설치식 놀이기구 안전규제를 강화하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디펜던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사고는 7월 1일(현지시간) 아침 노포크 주 골레스톤 해변에서 일어났습니다. 목격자들은 해변 놀이터에 설치된 ‘바운시 캐슬(bouncy castle·공기를 주입해 아이들이 트램펄린처럼 뛰어놀 수 있도록 만든 놀이기구)’가 갑자기 ‘펑’하는 굉음을 내며 터졌다고 말했습니다. 놀이기구 위에서 놀던 어린아이는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인디펜던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사고는 7월 1일(현지시간) 아침 노포크 주 골레스톤 해변에서 일어났습니다. 목격자들은 해변 놀이터에 설치된 ‘바운시 캐슬(bouncy castle·공기를 주입해 아이들이 트램펄린처럼 뛰어놀 수 있도록 만든 놀이기구)’가 갑자기 ‘펑’하는 굉음을 내며 터졌다고 말했습니다. 놀이기구 위에서 놀던 어린아이는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아이는 올해 세 살 된 에이바-메이 리틀보이(Ava-May Littleboy) 양인 것으로 3일(현지시간) 확인됐습니다. 에이바 메이 양 가족은 “우리 아이는 누구에게나 행복한 미소를 전염시키는,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모두가 에이바를 사랑했다”며 슬퍼했습니다.
지난 2016년에도 바운시 캐슬에서 놀던 어린이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일곱 살이던 서머 그랜트 양은 바닥에 단단히 고정되지 않은 바운시 캐슬에서 놀다가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져 숨졌습니다. 현장 놀이기구 설치 책임자 두 명은 업무상 과실치사죄로 처벌받았습니다.
또 다시 반복된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시민들은 설치식 놀이기구 안전기준을 강화하고 더 확실히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노포크 주 경찰은 놀이기구 폭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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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에도 바운시 캐슬에서 놀던 어린이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일곱 살이던 서머 그랜트 양은 바닥에 단단히 고정되지 않은 바운시 캐슬에서 놀다가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져 숨졌습니다. 현장 놀이기구 설치 책임자 두 명은 업무상 과실치사죄로 처벌받았습니다.
또 다시 반복된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시민들은 설치식 놀이기구 안전기준을 강화하고 더 확실히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노포크 주 경찰은 놀이기구 폭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