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롤렉스가 뭐길래…백화점 문 와장창 부서져

phoebe@donga.com2018-07-03 11:30:00
공유하기 닫기
rolex.com
1000만원짜리 시계를 남보다 빨리 사겠다는 사람들의 욕망이 백화점 유리문을 와장창 부쉈습니다. 

7월 2일 오전 11시경 광주 서구 광천동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정문 옆 유리문 하나가 깨졌습니다. 이날은 백화점 내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인 롤렉스 판매점이 1000만원에 달하는 ‘서브마리너 모델’을 예약 판매하겠다고 공지한 날입니다. 

손님들은 남들보다 더 먼저 예약하겠다며 백화점 영업 시간 전에 미리 줄을 섰고, 이중 일부가 아직 열리지 않은 문을 강제로 열려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백화점 측은 급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출입문 수리비용은 자체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