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에 갇혀 있던 다람쥐 구조 순간

phoebe@donga.com2018-07-01 0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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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목요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의 동물 구조 대원들은 20시간 넘게 쓰레기통에 머리를 박고 있던 다람쥐를 풀어 주었습니다.

보스턴 동물 구조대(The Animal Rescue League of Boston, 이하 ARL)는 이날 쓰레기통에서 머리만 내밀고 고통스러워하던 다람쥐 한 마리의 사진을 트위터에 공유했습니다. 

ARL은 다람쥐가 지쳐 있었고, 구멍을 빠져나오려고 하다가 살갗이 벗겨졌다고 전했습니다. 한 구조대원은 쓰레기통에서 다람쥐를 조심스럽게 끄집어냈습니다. 다람쥐는 부상 치료도 받았습니다.

ARL은 좁은 곳에 갇힌 동물을 풀어주려고 동물의 몸에 기름을 바르는 일을 해선 안 된다고 사람들에게 전했습니다. “즉시 우리에게 전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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