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은 절대 안 돼!” 패들 보드 타고 출근한 美 직장인

kimgaong@donga.com2018-06-27 18: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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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홀트. 인스타그램 @ballsyholt
미국의 한 직장인이 패들 보드를 타고 출근하는 영상이 화제입니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최근 패들 보드를 타고 출근한 스콧 홀트(Scott Holt·32) 씨를 소개했습니다. 

지난 6월 21일 스콧 씨는 독특한 방식으로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미팅에 지각하지 않기 위해서 직접 패들 보드를 타고 허드슨강을 건너기로 한 겁니다. 영상 속 그는 양복 차림에 서류 가방을 메고 열심히 노를 젓습니다. 그 결과 강을 30분 만에 강을 건널 수 있었으며 지각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페이스북 캡처
당시 페리에서 그를 발견한 시민은 영상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렸고, 게시물이 빠르게 퍼지면서 스콧 씨는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나는 단지 회의에 지각하지 않으려고 애썼다”면서 “패들 보드를 타다가 경찰을 만났는데 구명조끼를 입지 않아 지적받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당신은 전설이다”, “교통 체증에 시달리는 것보다 낫다”, “용감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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