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VS 요르단 라니아 왕비 ‘핑크 드레스’ 맞대결

phoebe@donga.com2018-06-26 14: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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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아 요르단 왕비와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영부인. 사진출처 | (GettyImages)/이매진스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영부인과 라니아 요르단 왕비가 비슷한 핑크 계열의 의상을 입고 공식 석상에 나란히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6월 25일(현지시간)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라니아 왕비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논의하기 위해 4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말 그대로 요르단 왕 내외를 위해 ‘레드 카펫’을 깔았습니다.



사진출처 | (GettyImages)/이매진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SUV에서 내린 압둘라 2세 왕과 라니아 왕비를 백악관 남쪽 레드 카펫에서 맞이했습니다. 네 사람은 카메라 기자들 앞에서 나란히 서서 자세를 취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뉴욕에 본사를 둔 패션 브랜드 프로엔자 스콜러의 3950달러(약 440만 원)짜리 라이트 핑크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허리 벨트 장식을 강조한 이 드레스는 여성미를 강조하고 멜라니아 여사 특유의 볼륨감도 돋보이게 합니다.

라니아 왕비는 화이트에 가까운 연한 핑크 긴소매 의상을 골라 로열 룩을 완성했습니다.



사진출처 | (GettyImages)/이매진스
트럼프 대통령은 “요르단의 왕과 왕비와 함께 자리하게 되어 영광이다. 그들은 친구”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서로 안지는 꽤 되었다. 왕은 저에 대해 ‘겸손하다’라는 단어를 썼다. 그 말에 매우 만족한다. 그것은 아마도 내가 오랫동안 들어온 말 중 가장 좋은 칭찬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밀입국을 시도하다 적발된 외국인들과 그들의 자녀를 격리 수용하는 정책을 철회하고 함께 수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그는 “아니, 아니. 행정 명령은 훌륭했다. 그것은 우리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었다. 우리는 아이들이 함께 있기를 원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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