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에 심취한 아버지와 아들이 다른 이용자를 폭행하는 ‘현실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미주리 주 커크우드에 거주하는 로버트 마테우치(71)씨와 아들 안젤로(31)씨는 포켓몬 고의 열혈 플레이어였습니다. 본래 포켓몬 고는 플레이어가 혼자 힘으로 포켓몬을 잡고 지역 거점(체육관)을 점령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부자(父子)는 ‘2인 1조’로 행동했습니다.
부자는 6월 18일(현지시간) 밖에서 게임을 하던 도중 다른 포켓몬 고 게이머와 마주쳤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마테우치 부자가 비겁한 방식으로 자신의 체육관을 빼앗아 간 데 분노해 부정행위를 지적했다가 화를 입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반칙을 일삼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상대 게이머는 “정당하게 게임하라”며 지적했으나 두 사람은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아버지는 피해자가 도망가지 못 하도록 꽉 붙들었고 아들은 피해자의 머리와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렸습니다. 마침 근처에 지나가던 행인이 폭행 장면을 휴대전화 영상으로 촬영해 증거로 남겼습니다.
현지 경찰은 “피해자는 얼굴에 상처를 입었고 손가락이 부러졌으며 눈에도 큰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마테우치 부자는 3급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해외 네티즌들은 “아무리 게임이 좋아도 저 정도로 심취하는 건 병이다”, “아들도 성인이고 특히나 아버지는 70대 노인인데 철이 없어도 정도가 있지”, “포켓몬 잡으려다 자기가 잡혀가게 생겼네”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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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주리 주 커크우드에 거주하는 로버트 마테우치(71)씨와 아들 안젤로(31)씨는 포켓몬 고의 열혈 플레이어였습니다. 본래 포켓몬 고는 플레이어가 혼자 힘으로 포켓몬을 잡고 지역 거점(체육관)을 점령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부자(父子)는 ‘2인 1조’로 행동했습니다.
부자는 6월 18일(현지시간) 밖에서 게임을 하던 도중 다른 포켓몬 고 게이머와 마주쳤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마테우치 부자가 비겁한 방식으로 자신의 체육관을 빼앗아 간 데 분노해 부정행위를 지적했다가 화를 입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반칙을 일삼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상대 게이머는 “정당하게 게임하라”며 지적했으나 두 사람은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아버지는 피해자가 도망가지 못 하도록 꽉 붙들었고 아들은 피해자의 머리와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렸습니다. 마침 근처에 지나가던 행인이 폭행 장면을 휴대전화 영상으로 촬영해 증거로 남겼습니다.
현지 경찰은 “피해자는 얼굴에 상처를 입었고 손가락이 부러졌으며 눈에도 큰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마테우치 부자는 3급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해외 네티즌들은 “아무리 게임이 좋아도 저 정도로 심취하는 건 병이다”, “아들도 성인이고 특히나 아버지는 70대 노인인데 철이 없어도 정도가 있지”, “포켓몬 잡으려다 자기가 잡혀가게 생겼네”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