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새우, 불가사리, 조개 등 해산물이 공중에 날아다니는 기상천외한 상황이 중국 산둥 (山东)성 칭다오(青岛)시에서 벌어졌다.
14일 신성망 등 중국 매체들은 전날 갑작스러운 돌풍이 불어닥친 칭다오에서 시민들이 촬영해 공유한 사진들을 소개했다.
당시 칭다오는 낮까지 맑은 날씨가 지속되다가 오후 5시 무렵 부터 갑작스럽게 천둥 번개와 함께 34.8m/s의 돌풍이 불어 닥쳤다.
폭우와 우박까지 동반한 돌풍이 몰아치는 순간 어디선가 각종 살아있는 해산물이 날아들어 도로를 지나는 자동차 유리창에 떨어졌다는게 제보자들의 증언이다.
이 해산물이 정확히 어디서 날아왔는지는 확인돼지 않았으나 인근 조업장 또는 해산물 시장에서 날아왔을 것으로 매체들은 추정했다.
이날 시내 각종 구조물이 넘어지고 가로수가 뿌리 채 뽑혔으며, 도로가 침수돼 일대 교통이 마비 됐다.
수 시간 지속되던 태풍은 밤 9시를 넘겨 잦아들었고 현지 시민들은 아수라장이 된 시내 곳곳의 상황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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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신성망 등 중국 매체들은 전날 갑작스러운 돌풍이 불어닥친 칭다오에서 시민들이 촬영해 공유한 사진들을 소개했다.
당시 칭다오는 낮까지 맑은 날씨가 지속되다가 오후 5시 무렵 부터 갑작스럽게 천둥 번개와 함께 34.8m/s의 돌풍이 불어 닥쳤다.
폭우와 우박까지 동반한 돌풍이 몰아치는 순간 어디선가 각종 살아있는 해산물이 날아들어 도로를 지나는 자동차 유리창에 떨어졌다는게 제보자들의 증언이다.
이 해산물이 정확히 어디서 날아왔는지는 확인돼지 않았으나 인근 조업장 또는 해산물 시장에서 날아왔을 것으로 매체들은 추정했다.
이날 시내 각종 구조물이 넘어지고 가로수가 뿌리 채 뽑혔으며, 도로가 침수돼 일대 교통이 마비 됐다.
수 시간 지속되던 태풍은 밤 9시를 넘겨 잦아들었고 현지 시민들은 아수라장이 된 시내 곳곳의 상황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